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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피부 건강혈당 관리

「이것 한 숟갈 먹고 바로 기절」… 혈당 급상승 주의해야 할 식품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38)이 꿀을 먹고 숙면했다고 밝혔다./사진 = 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 캡처

꿀은 포도당과 과당 등 당류가 풍부해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38)이 꿀을 먹은 뒤 숙면을 취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에서 최강창민은 “원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러닝을 하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했다”며 “꿀을 한 숟갈 먹었더니 바로 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오랜만에 푹 자고 왔다”고 덧붙였다.

꿀은 당류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 = 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 캡처

꿀은 약 80%가 당류로 구성돼 있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꿀 100g에는 당류 약 82.1g이 들어 있으며 포도당 약 35.8g, 과당 약 40.9g으로 구성돼 있다. 포도당은 소장에서 흡수돼 혈액으로 들어간 뒤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과당은 주로 간에서 대사된다. 꿀은 별도의 소화 과정이 거의 필요 없는 단당류가 풍부해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꿀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꿀은 설탕보다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혈당 관리 측면에서 뚜렷한 이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꿀, 설탕, 고과당 옥수수 시럽을 각각 2주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세 감미료 모두 공복 혈당이 상승했으며, 감미료 종류에 따른 혈당 변화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꿀처럼 당류가 풍부한 식품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식후 혈당이 빠르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혈당 변동이 반복되면 혈당 조절에 부담을 주고 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꿀 섭취량에 신경 써야 한다. 꿀을 물이나 차에 타서 마실 때도 첨가하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꿀을 먹으면 실제로 잠이 잘 올까? 일부 연구에서는 꿀 섭취 후 수면 상태가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꿀 자체가 졸음을 유발하거나 건강한 성인의 수면 질을 높인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따라서 꿀을 먹은 뒤 잠이 잘 왔다고 해서 이를 꿀의 직접적인 효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숙면을 위해서는 특정 식품에 의존하기보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며, 취침 전 과식과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어 오후나 저녁부터 섭취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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